AI와 데이터 기반 매칭으로 100만 일자리 연결 목표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인력 매칭 서비스 제공 예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25년 2월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력모집 플랫폼 '취업버스'의 비전 선포와 함께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정부, 시민사회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용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며, 특히 AI 기반 매칭 시스템과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취업버스(대표 이효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귀빈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발대식에서는 이효상 대표가 그동안 준비과정과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취업버스의 비전공유와 사업 진행 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어기구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등이 100만인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에 함께 하는 의미를 전하고, 고용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 '취업버스'의 비전과 계획
취업버스는 AI 기반의 인력모집 플랫폼으로, 구직자와 구인자의 연결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구직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분석된 스펙에 맞는 기업을 찾아내 후보자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행사에서 취업버스의 하승범 본부장은 인력모집 플랫폼 '취업버스'의 사업내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구체적으로 플랫폼이 조선업, 반도체 클러스터, 협동로봇 파견사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플랫폼 개발을 맡고 있는 엔잡얼라이언스 서춘현 대표는 인력모집 플랫폼 취업버스에 적용되는 AI 기술과 개발된 GPT기반 AI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이 어떻게 매칭될 수 있는지를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버스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조선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로봇을 활용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 에이스로보테크 김남빈 대표가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 등 인력공급 대안 제시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인력 매칭 서비스에 대해 발표를 하는데 많은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취업버스는 오랜시간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조선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를 위해 검증된 수 백개의 인력공급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였고, 취업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력공급에 나서고 있다.
■ 최단시간 인력공급과 인사업무 단순화 실현
취업버스는 단순한 채용 플랫폼을 넘어, 지역 및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고용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0,000개 이상의 고용서비스 기업과 제휴를 맺어 최단시간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사슬을 구축해 놓았다.
이렇게 구축된 공급사슬에 참여하고 있는 파트너(리크루터)들과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구직자 DB를 최단시간에 모집한 후 GPT 기술을 활용해 재가공된 최고수준의 입사서류를 제공한다.
그리고 기업의 인사업무를 단순화기 위해 서류접수에서 면접자 선정까지 자동화 하였고, 대면면접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영상 면접, AI면접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2025년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취업버스 플랫폼이 한국 고용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