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지원서비스 - 인터비즈시스템 이동환 대표로부터 듣는다
아웃소싱타임스가 지난 한해 아웃소싱산업을 돌아보고 새해를 전망하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한해동안 아웃소싱 각 전문분야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업계를 이끌어온 아웃소싱 전문기업대표와 전문가들로부터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산업에대한 진단과 혜안으로 예측하는 새해 전망을 인터뷰, 또는 기고형식으로 들어본다.(편집자 주)

지난 한해 국내 아웃소싱 산업의 주요동향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지원센터 서비스를 연계해 동향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웃소싱 주요 동향과 업무지원 아웃소싱의 역할
지난 한해는 먼저 IT 아웃소싱의 성장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IT 아웃소싱 수요가 급증하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IT 서비스 제공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가는 추세다. 업무지원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업무지원 시스템을 통해 IT 서비스의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이 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활성화로 디자인, 마케팅, 개발 등 전문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에따른 업무지원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업무지원을 제공하며, 원격 근무지원 체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R&D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은 약 3,100억 6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도 R&D 아웃소싱을 고려하는 곳이 늘면서 업무지원센터는 R&D 인력 운영과 협업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ESG 경영 확산에 따라 아웃소싱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업무지원센터는 지속 가능한 인력 관리와 윤리적 업무 처리를 통해 고객사의 ESG 경영실현 지원에 초점을 두고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에 따라 아웃소싱 기업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데 업무지원센터는 다국적 근로자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지원시스템을 제공하여 인력 운영의 유연성 및 원활한 직무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지원서비스 아웃소싱산업 육성도 필요
업무지원서비스 아웃소싱산업 육성을 통한 아웃소싱 산업 문제 해결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국내 아웃소싱 산업은 소규모 운영과 전문성 부족으로 서비스 품질 저하 및 경쟁력 약화가 항상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대한 해법으로 아웃소싱산업 규모의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것도 사실이다.
이이 더해 업무지원서비스를 통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아웃소싱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원격 업무지원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최적화된 업무 프로세스 제공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업무지원서비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새로운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아웃소싱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들이 디지털화 및 플랫폼 경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인터비즈시스템 한해 결산 및 새해 계획
어려운 산업 환경속에서도 인터비즈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720억원 달성에 고객 계약 연장률 95%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노무 리스크와 보안사고율 0%, ISO 9001 및 ISO 45001 인증을 통한 품질 및 안전 관리 강화, 원격 업무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HR 협업 솔루션 제공 특허기술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다.
사무 아웃소싱 외에도 HR 컨설팅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동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운용 및 배치 전략을 포괄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리모트 비즈니스(R-BIZ) 센터와 같은 혁신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된 고령 인재의 경험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업무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고령 인재와 젊은 인재 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먼저 정부는 파견법 정비 또는 개정과 아웃소싱 관련 법적 규제와 제도를 강화하고, 특히 새로운 근로 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법을 개정할 필요가 절실하다. 또한, 아웃소싱 업체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장려책도 필요하다.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아웃소싱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도 필수다. 공정한 근로계약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제공을 위한 제도적 개선도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우리 아웃소싱기업들도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은 물론 해외 진출 시 국제적인 표준 준수 및 해외 시장 특성 반영한 사업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