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산업협의회’ 창립, 정책 입법활동, 세미나 등 개최키로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조만현)는 지난 20일, 한국시설안전협회(회장 곽수현)와 ‘공동주택의 장수명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국민 생활안전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관리와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주택관리협회(이하 ‘한주협’)는 주택관리업의 발전과 주택 관리제도 및 관리기법의 개선으로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단체’로 1989년 창립해 올해로 35주년이 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한국시설안전협회는 1995년 설립해 시설물 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시설물 유지관리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주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시설안전협회와 ▲공동주택 등 건축물의 안전분야에 대한 학술 및 기술 연구 협력 ▲공동주택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 양성 및 보수교육 협력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취업 지원 협력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에 관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 ▲공동주택 분야 제도개선 및 현안 과제 등을 상호협력하여 공동주택의 안전과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위탁관리업 시장의 새로운 미래 구축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주협 조만현 회장은 “공동주택관리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여러 면에서 한국시설안전협회와 활동을 함께 해 왔지만 이제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두 협회는 건물의 장수명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주택 유지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관계법 개선,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설안전협회 곽수현 회장은 “공동주택 위탁관리 산업의 선진화 및 관리제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시설물 관리자 육성 및 보수교육은 물론 관련 제도 및 관리기법의 개선, 세미나 및 정책연구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산업의 건전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협 관계자는 “한국시설안전협회를 포함하여 공동주택보수협회, 건축물유지관리협회 등 공동주택관리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업자단체와 함께 ‘공동주택산업협의회’를 창립하여, 공동주택관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1월에 개최 예정인 공동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부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두 협회가 상생을 위해 동반자로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