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성, 장애인 등 숨은 유공자 발굴에 집중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2025년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12월 24일까지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노동자 및 노동조합원 드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1975년부터 올해까지 1만 8291명이 포상을 받았다.
2025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산업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성실이 일하는 근로자를 찾는다.
특히 5인 미만 영세사업 종사자, 플랫폼·특수형태근로종사자, 청년·여성·장애인 등 그간 포상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숨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포상규모를 211명으로 확대했다.
‘근로자의 날 포상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노동관서 노사상생지원과 또는 근로개선지도과(1과)에 포상후보자 추천서류를 제출하거나, '국민추천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류가 접수되면 각종 결격사유 조회 및 공개검증을 거쳐 공적 심사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2025년 4월 말에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포상 추천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수 장관은 “우리 주변에 본인도 힘든 상황임에도 회사와 동료, 이웃들까지 살펴 가면서 일하시는 진정한 숨은 역군들이 많으시다"며 “국민들께서 이런 분들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에 계신 숨은 유공자분들을 많이 추천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