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어도비가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인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를 지난 4월 24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인기 프로그램인 포토샵에 직접 통합될 예정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전환 없이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원활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복잡한 프롬프트와 장면을 더 잘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가 더욱 세밀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포토샵의 이미지 생성 기능 통합은 어도비가 그래픽 디자인 도구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면서 생성 AI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기능은 포토샵의 PC용 최신 베타 앱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는 정식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저작권이 확보된 이미지로만 학습시켰다고 밝혔으며,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회사가 책임을 지는 면책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는 사용자가 법적 문제 없이 안심하고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보호 조치다.

어도비의 이번 업데이트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전시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다양한 배경을 제작할 수 있게 해, 마케팅과 광고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기자 m418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